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2.27 10:24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금호타이어는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여성용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발생한 일명 ‘깔창생리대’ 이슈 이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최소한의 보건위생 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금호타이어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아동들에게 정기적인 생계비, 치료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각층에 후원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행사 참여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저소득가정의 10~19세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의 여성용품을 지역 내 기관, 학교 등에 전달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이외에도 장애인 사회체험활동, 희망의 공부방 개설 후원 및 교육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림조성에 앞장서기도 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1948년부터 국내외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지원 및 권리 옹호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 복지 및 아동 옹호 전문기관이다. 금호타이어와 이번 핑크박스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희망의 공부방 개설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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