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12.27 10:48
영화 '파이널리스트' 메인 포스터. (사진=낫띵벗필름)
영화 '파이널리스트' 메인 포스터. (사진=낫띵벗필름)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클래식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널리스트’가 메인 포스터와 보도 스틸을 27일 공개했다. 

영화 ‘파이널리스트’는 전 세계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등용문이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참가한 12명의 결승 진출자들이 서로 경쟁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클래식 다큐멘터리다. 결승전에 올라온 바이올리니스트 12명의 이야기와 함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만의 독특한 결승전 방식을 최초로 영화 속에 녹일 예정이다.

영화 속 결선 진출자 12명은 합숙 장소인 뮤직 샤펠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지정곡과 자유곡을 준비한다. 이때 지정곡은 합숙 장소에서 처음 공개되는 곡으로 결승 진출자들만을 위해 준비된다. 이 가운데서 영화는 합숙 기간 8일 동안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하는 결선 진출자들의 열정, 경쟁, 우정과 바이올린 선율을 섬세히 담아내면서도 “최종 우승을 향한 본선 8일간의 여정”이라는 카피로 12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느꼈을 긴장감과 중압감도 함께 전한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와 보도 스틸에는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3인방 ‘임지영’, ‘이지윤’, ‘김봄소리’의 모습을 담아내 영화 ‘파이널리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보도 스틸에는 퀸 엘리자베스 결승이 치러지는 벨기에 보자르 홀의 웅장한 모습과 결승전 연주 장면을 다각도로 담아 결승 진출자 12인의 이야기를 더욱 섬세하게 담기 위한 감독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는 후문이다. 

영화 ‘파이널리스트’는 내년 1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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