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8.12.27 13:16

AJ렌터카와 결합도 연내 마무리될 전망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7일 SK네트웍스에 대해 2내년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4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3조68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4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렌탈사업 중심의 비지니스 고도화와 AJ인터카 인수 효과, 점유율 확대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AJ렌터카와의 결합이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보고, 가시적 성과는 규모의 경제 구축과 경쟁구도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로 직접적 표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J렌터카 인수로 총 18만4000대를 확보해 밸류 체인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탄탄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사업확장 속도 강화도 기대된다”며 “최근 부각되는 ‘타다’ 등과 같은 다양한 공유경제 비지니스와 결합도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비지니스 모델의 유형에 따라 기업가치 평가의 우호적 환경조성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홈케어 렌탈사업을 진행하는 자회사 SK매직에서도 성과를 볼 것”이라며 “SK매직은 올해까지 누적 렌탈계정 수가 156만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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