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12.27 21:20
(사진=tvN '남자친구' 공식 홈페이지)
(사진=tvN '남자친구' 공식 홈페이지)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배우 박보검과 송혜교가 열연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결방한 가운데 9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공식 홈페이지에 “진혁 ‘누군가 정한대로 가야하는 인생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9회 예고 영상이 27일 올라왔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전화 통화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날 수현은 “진혁씨 신상이 다 열려버렸어요”라고 걱정하지만 진혁은 “이거 다 아주 자연스러운 거잖아요, 예상된 일이고”라며 의연하게 답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수현이 한 남성과 ‘썸 타는 사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에 대한 후폭풍으로 진혁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된 것.

하지만 수현은 “그렇지 않아”라며 “내가 알아요, 내가 다가갈수록 진혁 씨 일상이 흔들리는 것 같아서 망설여져요”라고 말해 걱정되는 마음을 표했다. 이어 영상은 수현과 진혁은 쿠바의 한 카페에서 다시 마주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앞서 진혁이 수현과 만나기로 한 카페에서 쪽지를 남기고 왔던 것. 해당 영상은 수현이 쪽지를 발견하고, 그런 수현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진혁의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오늘(27일) 결방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CJ ENM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26일과 27일 휴방 후 2019년 1월 2일 오후 9시 30분에 제 9회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는 ‘남자친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휴방 기간에도 촬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친구’ 9회 방송은 오는 2019년 1월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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