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12.28 10:01
(사진=YTN 화면 캡처)
(사진=YTN 화면 캡처)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서울 오전 최저 기온이 영하 13.7도까지 내려가는 최악의 한파가 덮친 가운데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이 고장나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28일 서울 메트로 1호선이 고장 나 출근시간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지하철 고장은 설상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인천에서 출발한 용산행 열차 고장에 이어 양주행 열차도 고장나면서 지연시간이 길어지는 등 출근길에 1호선을 이용한 시민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하철 고장으로 출근 ‘대란’을 겪은 네티즌들은 1호선 지하철을 기다린 가운데 역 안에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적중하는 1호선 법칙”, “진짜 너무한다, 맨날 고장나는 1호선”, “15분이나 지연됐네”, “일찍 나와도 지각하면 뭐란 말이냐. 지각 좀 그만하고 싶다” 등 반응을 남겼다.

앞서 지하철 1호선은 지난달에도 기계적 결함으로 종로 5가역에서 10분간 정차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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