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8.12.28 15:05
(이미지제공=엔진)
(이미지제공=엔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엔진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 '엔진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진X는 이더리움 체인 내 블록체인 데이터를 검색하는 웹 탐색기다. 엔진X는 블록체인과 앱 사이 데이터가 오가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을 줄여 기존 탐색기보다 30초 더 빨리 데이터를 받는다.

투자자, 게임 이용자, 토큰 홀더 등 사용자는 좀 더 편리하게 이더리움 내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엔진X는 광고를 유치하지 않고 각자 취향에 맞게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맞춤형 설정을 할 수 있다.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5개 이상의 언어뿐 아니라 달러, 위안, 유로, 원 등 여러 나라의 통화로도 블록체인 데이터의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ERC-721, ERC-1155 크립토 토큰 표준,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 상위 블록체인 플랫폼에 있는 모든 토큰과 자산 데이터가 검색될 예정이다.

막심 블라고프 엔진 대표는 "이용자에게 깔끔하고 편리한 엔진X를 제공하기 위해 광고를 올리지 않겠다"며 "엔진X를 블록체인계의 구글로 만들어 상위 블록체인 플랫폼의 모든 토큰과 자산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엔진은 엔진X 출시를 기념해 ERC-1155토큰 지급 이벤트를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월 21일이며 이벤트 당첨자는 20만 엔진코인(ENJ)이 들어간 1만 5000개 아이템을 랜덤으로 획득한다. 이벤트는 엔진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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