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8.12.28 14:50

내년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포르투갈 국외연수 앞서 준비모임

제53년의 장벽을 뛰어넘은 종합우승 !
유공 교사 사전연수회 모습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유공 교원 23명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단 사전연수회를 27일 개최했다. 53년만에 첫 종합 우승의 주역인 유공 교원들에게 그동안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경북 기능인재 육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지난 10월 6일 전라남도에서 개최되었던 2018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끌었던 입상 지도교사 및 금메달 입상 학교장 등 총 23명의 유공 교원들은 직업교육 선진국의 다양한 기술·기능 실태 분석을 통한 우수 기능인력 양성 전략 수립을 위해 오는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 스페인, 포르투갈 국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국외연수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회를 통해 직업교육 선진지 탐방중 기능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수립과 산·학 연계 취업 지원 시스템 분석 등 유럽 선진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조별 과제를 제시하고 담당자별 세부 업무 분장을 정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외연수 기간 중 스페인 Escola Joan Pelegri 종합학교(Carrer del Consell de Cent, 14, 08014 Barcelon)를 비롯한 5개의 교육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기관 방문을 통해 우수한 선진 직업교육 제도를 비교분석해 졸업후 산·학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취업활동이 이뤄지는 과정을 분석하는 등, 경북교육청 우수 기능인재 육성을 위한 직업교육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사전연수회를 진행했다.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을 통해 강한 자신감과 경북직업교육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직업교육 선진지 국외연수를 통해 철저한 직업교육 현황 분석과 체계적인 기능훈련 시스템 운영으로 경북교육청이 또 한번 전국 최고의 기능인재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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