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2.28 16:59
(사진출처=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사진출처=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두 달 동안 700명의 시리아 수감자를 공개 처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의 야만적인 사형 집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두 달동안 적어도 700명의 시리아 수감자가 처형을 당했다. 사망자는 IS에 의해 포로로 잡힌 1350명의 민간인과 전투원 중 일부라고 전했다.

IS는 시리아의 유프라테스강 동쪽에 있는 하진 마을을 통제하고 있다. IS는 미국이 후원하는 시리아 민병대에 의해 점점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가 시리아민주군(SDF)은 미군 항공기와 특수부대의 도움을 받아 몇 달 동안 하진에서 IS와 치열한 전투를 치렀다.

미 육군 대변인인 마줄룸 코바니는 지난 주 전투에서 적어도 5000명의 IS 전투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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