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12.31 18:47
(사진=<b>이천시</b>)
(사진=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의 나눔 사업인 '행복한 동행 사업'에 각계의 온정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7일 효성중공업(주)웰링턴컨트리클럽 임직원 일동은 210만원을, 부원고등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은 37만4000원을 이천시 복지정책과 사무실을 방문해 기탁했다.

모가면에 있는 웰링턴컨트리클럽 임직원 일동들은 지난 14일 회사 자체 내 직원들간의 재활용 물품 등의 교류 및 판매 바자 행사를 갖고 발생한 수익금을 이천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지정 기탁했다.

부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아이싱 쿠키반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비즈쿨 사업에 참여해 생긴 수익금을 기탁했다.

또한 이천영남향우회(회장 최용판)도 27일 이천그랜드웨딩홀에서 2018년-2019년 회장 이임식을 개최하며 그동안 회원들의 적립된 회비 중 일부 100만원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이천영남향우회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이웃돕기 성금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연말에도 주위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28일에는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명호)와 동원대학교 CEO과정 총원우회(회장 홍종기)가 각각 성금 200만원씩을, 이천시학원연합회(회장 심현익)가 성금 100만원을 이천시청을 방문해 전달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2016년 314 계좌의 1인1나눔계좌 갖기 참여는 물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 지역사회의 보육발전에 선도적 역할은 물론 지역사랑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현재 29기까지 13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동원대학교 CEO과정 총원우회 역시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행복한동행 성금으로 내놓아 회원들간의 친목도모에서 나아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

또 관내 학원 200개소 원장들로 구성된 이천시학원연합회도 회원들의 월회비 적립금 일부를 기탁했으며 이 중 60개소 학원은 행복한동행 ‘재능기부사업장’으로도 참여해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조명환)도 26일 시청 복지정책과를 찾아 회원 3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0만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분주한 가운데서도 주위를 살피는 따뜻한 마음들이 한파를 몰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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