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01 11:22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에 성주영 부행장이 선임됐다.

산업은행은 1일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 5명 등 총 6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와 부문장 업무분장 조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먼저 기업금융부문장 겸 구주조정부문장을 지낸 성주영 부행장이 수석부행장으로 선임됐다.

성 수석부행장은 기업금융, 벤처투자, 국제금융, 인수합병(M&A), 홍보 등 주요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금융전문가로, 타고난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은행의 혁신적인 업무들을 발굴해 온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과거 임원 승진 전 노동조합이 실시한 직원설문조사에서 임원이 됐으면 하는 희망 인물 후보에 1순위로 뽑힐 정도로 직원들의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사에서는 또 5명의 신규 부행장이 선임되며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를 분장하게 됐다. 먼저 이번 조직개편에서 본부에서 부문으로 격상된 혁신성장금융부문장에는 장병돈 미래전략연구소장이 선임됐고, 중소중견금융부문장에는 오진교 강북지역본부장이, 리스크관리부문장에는 양기호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심사평가부문장에는 배영운 해양산업금융본부장, 기업금융부문장에는 최대현 비서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임맹호 심사평가부문장은 자본시장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연말 진행된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임원 인사가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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