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2.03 10:19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혼잡 예상구간을 자세하게 분석하는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T맵을 운영하는 SK플래닛은 전국 혼잡 예상구간의 교통정보를 기존 대비 30배 세밀하게 분석해 길안내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50여개 구간의 도로 링크(지도 위 도로를 가상의 구간으로 분리하는 단위)를 1만1000여개 규모로 확대해 더욱 세분화한 단위로 교통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길안내 시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촘촘한 구간 단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을 피해 최적 경로의 길안내를 받아 빠른 길로 우회할 수 있다.

아울러 T맵은 설 명절 기간 많은 사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서버 용량을 5배 증설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1번국도, 부산울산고속도로 동부산 TG, 광주 진곡산단진입도로, 청주 국도우회도로 등 설 명절 임시 개통 도로를 길안내에 바로 적용, 해당 도로에서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해 제공할 예정이다.

과거 명절의 요일 패턴과 교통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 소요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언제갈까?' 기능과 전국 주요 지역의 명소, 축제 등의 정보와 길안내를 제공하는 '설날 뭐하지?' 기능도 T맵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