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1.02 12:15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2019년 새해가 되면서 보다 나아진 한 해를 만들고자 기대하게 되지만 여전히 올해도 경기침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공유경제의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렌탈이나 중고 소비를 원하는 이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분야가 휴대폰, 즉 중고폰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고사양화와 그에 따른 고가정책으로 중고폰에 대한 수요와 거래량은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중으로, 중고폰 구매 시에는 개인 간 거래 및 중고폰업체를 통한 구매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온라인 중고폰 업체 ‘슈가폰’에 따르면 개인이 중고폰 판매를 할 경우 휴대폰에 하자가 있음에도 모른 채 판매를 하거나 하자를 속여 판매하는 사례도 있다. 업체들이라 해도 일부 업체에서는 하우징폰, 즉 짜깁기폰을 팔거나 결함을 속이고 판매하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고폰 구매 시 전자기기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구매할 경우 문제가 반드시 생기게 되므로 원하는 모델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확인해보고 판매자에 대한 꼼꼼한 확인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이 슈가폰의 설명이다. 때문에 중고폰구매를 어디서 하느냐가 중요하다.

슈가폰의 경우 이를 위해 소위 ‘짝퉁폰’이라 불리는 불량폰에 대한 100% 보상정책을 통해 정품 제품만 판매하고 있으며, 무상 보증기간을 제공함으로써 중고폰 구매 시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단계의 철저한 제품 검수 프로세스를 통해 엄선된 제품만 판매하며 중고폰 거래 시 중요한 검진 부분들에 신경 쓰고 있다.

슈가폰 관계자는 “스펙과 브랜드만을 구매의 척도로 보는 신품과 달리 중고품은 세세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 제품보다 판매자에 대한 검증이 더욱 중요하다”며 “스마트폰이 고사양화 되면서 중고폰의 성능, 기능까지 가늠해야 하는 만큼 현명한 중고폰 구매 습관이 필요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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