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03 10:58
손승원 구속 (사진=YTN 캡처)
손승원 구속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손승원이 무면허 음주운전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CCTV 영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승원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버지 소유의 벤츠 승용차을 몰다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3일 YTN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좌회전하려던 검은색 차량을 빠르게 달리는 다른 검은색 승용차가 들이받는다. 하지만 가해 차량은 그대로 달아나고 150m정도 달린 끝에 택시기사와 시민에 가로막혀 운전자 손승원은 붙잡힌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손승원은 이전에도 3번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고, 작년 9월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특히 그는 '윤창호법'이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된 첫 번째 연예인이 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