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03 17:42
(이미지제공=픽션)
(이미지제공=픽션)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은 '드래곤빌리지'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드래곤빌리지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하이브로의 모바일 게임이다.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캐릭터 상품, 2차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카드는 4000만, 도서는 100만 권 판매를 기록했으며, 하이브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엔씨소프트로부터 64억원을 유치했다.

배승익 픽션 대표는 "이번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드래곤빌리지는 단순한 게임에서 머물지 않고 라이선스 및 출판 사업 등으로 수익 다각화에 성공한 대표적 원소스 멀티유즈 IP"라며 "드래곤빌리지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픽션 생태계를 통해 제작·유통하겠다"고 말했다.

픽션은 이용자와 1인 창작자가 직접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는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5월 시작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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