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03 18:25
펫 프랜들리 호텔 '오버더마운틴' 전경. (사진제공=블록체인씨앤에스)
펫 프랜들리 호텔 '오버더마운틴' 전경 모습. (이미지제공=블록체인씨앤에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록체인씨앤에스는 호텔 '오버더마운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펫 전문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펫 O2O서비스, 펫로스 증후군 사전 예방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바일 심리상담 및 반려동물 대상 뮤직 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적용하여 1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오버더마운틴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1월 오픈을 앞둔 국내 최대 규모의 펫 프랜들리 호텔이다. 반려동물 동반 투숙객에게 강아지 장난감 및 반려견 웰컴키트와 배변패드를 제공하며, 객실에는 반려동물 전용 식기가 비치되어 있다.

호텔 주변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길게 뻗은 잣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80평 규모의 펫스파, 드라이룸, 미용을 시킬 수 있는 펫케어 시설을 구비했다. 또한 반려인을 위한 야외 수영장, 카페, 고급스러운 컨셉의 바비큐 시설, 키즈룸, 펫 용품부터 식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스토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버더마운틴은 멤버십 패키지를 오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호텔숙박권 제공 및 카페 음료 서비스, 아침고요수목원 입장권 지급, 온라인 펫 샵(지니프렌즈샵)에서 결제할 수 있는 포인트 등을 지급한다.

블록체인씨앤에스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이하며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이에 발맞춰 펫팸족을 사로잡을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호텔 예약 외에도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펫 전문 쇼핑몰도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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