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04 09:12

작년 11월말 기준 세계 8위 수준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8년 12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036억9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7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앞서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9월 40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

외화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796억 달러로 거의 대부분인 94.0%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예치금 137억3000만 달러(3.4%), SDR 34억3000만 달러(0.8%), IMF포지션 21억4000만 달러(0.5%), 금 47억9000만 달러(1.2%)로 구성됐다.

한편,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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