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9.01.04 09:51

싼타페·K9 등 신차 6종과 에센시아 등 콘셉트카 2종 수상명단 올라

현대자동차의 에센시아 콘셉트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에센시아 콘셉트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기아차의 총 8개 차종이 미국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 코나,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제네시스 G70, K3, K9 등 양산차와 르 필 루즈, 에센시아 등 콘셉트카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어워드에서 4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양산차는 물론 새롭게 제시한 디자인 방향성까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도 수상작 명단에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이 이름을 올리며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기아차 역시 지난해 출시한 신형 K시리즈 2종 모두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해 전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8 굿디자인 어워드는 전세계 47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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