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1.06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9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2019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1월 9일부터 17일까지 2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난 12월 국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정부연구개발 예산의 투자방향과 주요 부처별 사업 추진계획을 관심 있는 연구자들에게 안내하기 위한 자리이다.

첫 날(9일, 15일)은 과기정통부(혁신본부)에서 올해 정부연구개발 예산의 주요특징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설명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의 순서로 부처별 주요 연구개발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10일, 16일)에는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셋째 날(11일, 17일)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보건복지부, 교육부의 설명이 이어진다.

부처별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행사장에 별도의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올해 정부연구개발 분야 예산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연구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 있어서 이번 합동설명회와 같이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2019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 를 개최했다.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주요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최형민 숭실대학교 부총장.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019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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