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1.04 10:40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고신대복음병원과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이 유전체 정보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세 잔존암 검출기술 개발’ ‘암 생존자를 위한 정밀검진기술 개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통한 정밀의료 연구’ ‘임상시험 관련 공동연구 협력(ctDNA 연구)’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며, 정밀의학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키로 했다.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유전체 빅데이터는 최근 생명공학에서 가장 주목 받는 키워드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법 연구가 가능하고, 개인별 약물반응 예측을 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효능을 찾는 신약 재창출 연구에선 이젠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 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은 "GC녹십자지놈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고신대복음병원이 정밀의학·빅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이사는 “정밀의학 연구를 통해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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