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04 11:37
홍남기 부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안이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관련 정부 초안을 다음주 발표할 것”이라며 “1월 중 정부안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결정구조는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구간설정위는 전문가로만 구성하되 결정위에는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법률에 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다음 주 정부 초안 관련 브리핑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부총리는 “중앙재정을 상반기 중 사상 최대 수준인 61%, 177조원을 조기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생활SOC 예산 등 민생 밀접 분야의 재정집행을 상반기 6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지역에서도 중앙정부 예산집행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 추경 편성을 1분기까지 완료하겠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