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6.02.03 12:21
 

더불어민주당은 3일 북한이 국제기구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에 대해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는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유엔은 안보리 결의 2094호를 통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추가적인 발사 등 어떠한 도발도 진행하지 말 것을 결정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고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정면 위반하는 행위"라며 "국제사회의 커다란 비난과 제재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에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화 요구에 즉각 호응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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