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영길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새로운 플랜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올해를 더욱 멋지고 의미 있는 날들로 채우기 위해 신년 아이템을 구매하는 손길들도 분주하다. 예쁜 추억들을 담아줄 카메라부터 나의 일상을 계획적으로 관리해줄 스마트워치, 쾌적한 환경을 랜턴까지. 올해를 특별하고 알차게 만들어줄 기기를 소개한다.

△ 최대 15초까지 비디오 동영상을 촬영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스퀘어 SQ20’은 최대 15초까지 비디오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동영상에서 베스트 컷을 골라 출력할 수 있는 ‘프레임 그랩(Frame Grab)’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2019년의 소중한 추억을 인화해 간직하기에 좋다.

또한 4.0배율까지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줌 기능과 셀피 미러가 있어 촬영 영역을 미리 확인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이중 노출모드와 벌브모드 외에 사진 한 장 안에 여러 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분할 촬영(split) 모드’와 다양한 사진을 독특하게 배치한 ‘콜라주 촬영(collage) 모드’, 빠른 셔터로 4가지 장면을 촬영하는 ‘연속 콜라주(time shift collage)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기존 16종 이미지 필터에 노스텔지어 (Nostalgic) 필터와 피부 광택(Skin Brightening) 필터 2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18가지의 이미지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모션(motion)’ 기능에서 순서(Sequence) 필터, 사진 테두리를 어둡게 해주는 레트로(Retro) 필터, 35mm 필름 효과를 주는 필름(Film Frame) 필터 총 3가지 비디오 필터를 추가로 적용해 촬영한 동영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 ‘아메리칸 커피숍’ 콘셉트가 적용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콜맨(Coleman)’은 자사 스테디셀러 랜턴인 ‘모델 넘버 200B’ 디자인을 모티브로 삼아 감각적인 컬러와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한 시즌 랜턴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한정된 수량만 판매돼 캠핑 비수기인 겨울철 출시에도 빠르게 ‘완판’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2019 콜맨 시즌 랜턴은 레트로 감성의 ‘아메리칸 빈티지’ 테마로 ‘아메리칸 커피숍’ 콘셉트가 적용됐다. 랜턴 본체에는 아이보리 크림 컬러를 사용했다.

상부의 벤틸레이터에는 커피 향을 연상시키는 초콜릿 브라운 컬러를 적용했다. 또 불빛을 감싸는 글로브에는 커피숍에서 볼 수 있는 커피잔과 원두, 그라인더, 신문을 펼쳐 보고 있는 남자 등의 타이포그래피가 새겨져 있다.

△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는 스마트워치

LG전자의 ‘LG 워치 W7’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해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갖춘 동시에 갖췄다.

초절전 기술이 적용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웨어러블 IT 기기의 사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기존 스마트 워치가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이상 사용하기 힘들었던 반면, LG 워치 W7은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손목시계로 쓸 수 있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땀, 물 등 습기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지 않아 야외 활동에 적합한 러버 스트랩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LG 워치 W7은 구글의 웨어러블 OS인 ‘웨어 OS 바이 구글’을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스마트 기능을 구현해 바쁜 일상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전화, 문자, 카톡 등 다양한 알림 확인은 물론, 운동량을 측정하는 구글 피트니스도 사용할 수 있다. 가속도, 압력 등을 알 수 있는 센서들이 탑재됐으며 시곗바늘을 활용한 스톱워치, 타이머,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