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1.04 16:35
여주 청년 창업 상인 2호점 ‘마음빚기 도예공방' 현판식 모습(사진=<b>이천시</b>)
여주 청년 창업 상인 2호점 ‘마음빚기 도예공방' 현판식 모습(사진=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지역주도형 ‘여주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여주 청년 창업상인 1호점(삼일식당)과 2호점(마음빚기도예공방)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판식은 지난해 9월 민선7기 공약사항인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주도형 여주 청년 일자리사업’에서 선발된 청년 창업 대상자 중 창업 컨설팅 교육을 수료하고 먼저 창업을 하게 된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판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경제개발국장, 지역경제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주 청년 창업상인 현판’을 증정하고 창업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그간 창업을 위해 준비해온 노력을 칭찬하고 격려했다.

여주 청년 창업 상인 제1호점의 주인공 김혜란 대표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영양사 경력을 활용해 닭모래구이 전문점 ‘삼일식당’을 창업했다. 제2호점의 주인공 이보영 대표는 도예학을 전공, 기술을 살려 체험형 도예 공간인 ‘마음빚기 도예공방’을 창업했다.

청년대표들은 “청년들은 자본이 부족하고, 임차료가 비싸 창업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여주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직접 찾아와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시니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것 같다”며 여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최근 어려운 청년 고용 상황에서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창업을 시작한 청년 대표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여주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과 경력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할 수 있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심과 배려, 창업정책을 넓히겠다.”고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한편, 여주시는 올해 1월 중으로 2019년 청년 창업 대상자 모집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도형 ‘여주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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