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05 06:45

서울 휘발유 가격 1493.9원으로 전주보다 19.4원 하락

(사진=뉴스웍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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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에도 국내 기름값이 떨어지면서 9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석유공사의 ‘1월 1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75.2원으로 전주 대비 22.2원 하락했다. 경유는 리터당 1272.6원으로 21.4원 내렸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는 리터당 1348.5원, 경유는 1247.7원으로 각각 21.9원, 21.2원 떨어졌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1392.5원으로 22.7원, 경유는 1288.5원으로 21.7원 각각 내렸다.

또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493.9원으로 전주보다 19.4원 하락했다. 다만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서는 118.7원 높다. 최저가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331.1원으로 서울보다 162.8원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12월 OPEC 생산량 하락 및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으나 위험자산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며 “국내 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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