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9.01.06 10:06

프리미엄 제품급 편의사양에도 가격은 '반값'

LG전자 모델이 'LG Q9'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모델이 'LG Q9'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수준의 편의기능을 담고도 50만원 미만의 가격을 매긴 'LG Q9'을 11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성비’를 앞세운 Q9은 졸업·입학 선물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춰 게임, 동영상을 즐길 때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니트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밝은 수준이다. 또 음 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줄인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을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속이 빈 물체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별도스피커를 연결한 것처럼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도 탑재됐다.

이와 더불어 LG 페이를 탑재해 결제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쓸 수 있다. 사물을 카메라로 비추면 피사체를 스스로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AI 카메라’도 편리하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또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해 탄탄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디자인도 세련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이 손안에 쏙 들어온다. 두께는 7.9mm로 LG Q시리즈 중 가장 얇아 한 손으로 다루기에도 편하다.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한 LG Q9의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100만원을 넘나드는 프리미엄 제품 대비 반값 수준에 불과하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에 다양한 편의기능까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내 훌륭한 졸업·입학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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