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1.07 14:55

스마트영농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할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25일까지 모집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노지작물 및 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 대상을 노지에서 재배되는 전품목으로 확대한다.

노지작물 및 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등의 어려움을 겪는 노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ICT기술을 접목해 자동 관수, 자동 병해충 방제 등이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노지작물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노지작물 및 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에 참여할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노지작물 중 채소(무·배추·양파·고추) 품목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올해에는 채소 품목 뿐 아니라 곡물, 과수 등 노지에서 재배되는 전 품목으로 확대·추진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ICT기술 접목을 통한 자동 관수 중심으로 현장적용을 했으나 올해에는 그밖에 드론을 활용한 자동 병해충 방제, 외부기상 분석을 통한 병해충 예측 등 다양한 모델을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에서는 ICT장비 모델과 농가를 구성해 농식품부(농산업정책과) 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농업인·농업법인도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제출된 사업계획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2월 말까지 사업대상을 선정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모델은 성과분석 등을 거쳐 현장에서 확산이 가능하도록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노지는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시설재배에 비해 품질의 균일화가 어렵지만 스마트팜을 통해 개선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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