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07 15:24
반민정 사건으로 <b>조덕제</b> 아내 퇴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표 B씨가 반박했다. (사진=<b>조덕제</b> 유튜브 영상 캡처)
반민정 사건으로 조덕제 아내 퇴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표 B씨가 반박했다. (사진=조덕제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조덕제가 아내 A씨가 '반민정 사건' 때문에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근무하던 회사 대표가 '아직 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7일 A씨가 근무하던 아카데미 원장 B씨는 한경닷컴에 "'조덕제 아내가 사건 이후 회사에서 잘렸다'는 주장을 나도 기사를 통해 봤다"며 "A씨는 이곳에서 퇴사하지 않았다. 보직이 변경됐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월급을 주고 있고 보직변경을 제안한 것에 대해 A씨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조덕제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반민정 사건 때문에) "제 아내가 다니던 직장에서 물러나고 저처럼 실업자가 됐다"면서 "여성들을 주로 상대하는 문화교육센터이다 보니까 더는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적었다.

또 "위로의 말 백 마디 보다 비난하는 한 마디가 더 크게 다가오는 잔혹한 공포의 시대인 것 같다"라며 "새해 냉수마찰까지 했는데 아직 시련과 고통은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더 악착같이 힘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