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1.07 17:26

정무수석에 강기정, 소통수석에 윤도한, 춘추관장에 유송화…내일 인사 단행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가 대통령 비서실장 및 주요 수석비서관 등에 대한 인사 검증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 이전인 8일 새로운 비서실장을 포함해 수석비서관급 참모진 교체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으로는 노영민 주중국대사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2017년 대선 당시에는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또한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정무수석) 후임으로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는 윤도한 전 문화방송(MBC) 논설위원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신임 춘추관장에 유송화 현 제2부속비서관을, 제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현 해외언론비서관을 내정했다.

유 비서관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거쳤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인 시절부터 김정숙 여사를 수행, 보좌해왔다.

신 비서관은 미국 변호사 출신이다. 해외언론 소통창구에 이어 김정숙 여사 보좌 임무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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