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08 10:05
지만원, 나경원에 수차례 공개 욕설 관련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YTN 캡처)
지만원, 나경원에 수차례 공개 욕설 관련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극우 논객 지만원씨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공개 석상에서 욕설을 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8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만원 나경원에 공개 욕설 논란, X는 먹을걸 던져주면 조용해지는 꼴이고 지만원 없는 오일팔은 앙꼬 없는 찐빵 꼴이다"라며 "나경원의 지만원 제외는 전라도의 예쁜인형 자처한 꼴이고 북한군 개입 의혹 증거자료 차고 넘치는 꼴이다. 오일팔 유공자명단 공개하고 진상조사위에 지만원 박사 참여시켜라"라고 밝혔다.

한편, 7일 YTN에 따르면 지만원은 지난 5일 극우단체 집회 연설을 통해 최근 나경원 원내대표가 회동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몫의 조사위원에서 자신을 배제하려는 입장을 보였다며 여러 차례 욕설을 했다.

특히 그는 "나경원 그 ○○ 여자 아니에요? 그거? (옳소! 민주당 2중대야!) 내가 안 들어가면 공신력이 없는 거야. 승복할 수가 없는 거야", "나경원 ○○ 아니야? 저거? 그게 어떻게 한국당의 말이야? 원내대표라는 게?"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