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08 12:08
지만원 (사진=지만원 공식사이트)
지만원 (사진=지만원 공식사이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보수 논객 지만원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공개 석상에서 폭언과 욕설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만원은 지난 2005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진짜 피해를 본 일본군 위안부는 20%이고 80%는 생계가 어려워 스스로 성(性)을 판 창녀"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수요시위 등에 참여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5년 웹사이트에 올린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글에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라고 적었다.

지만원는 육군사관학교 22기로 졸업해 육군 소위로 임관했고, 1987년 육군사관학교에서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이후 국방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프리랜서 기고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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