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떠날 때 되니 부족한 기억만 가득"
임종석 비서실장 “떠날 때 되니 부족한 기억만 가득"
  • 김영길 기자
  • 승인 2019.0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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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개월 간 대통령의 초심은 흔들린 적 없어"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더 힘을 내서 국민과 함께 헤쳐나가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4시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 대통령의 청와대 2기 비서진 개편안을 직접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발표를 마무리 지으며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나는 소회도 함께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초심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지난 20개월간 대통령의 초심은 흔들린 적이 없었다”며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기대 수준만큼 충분하지는 못하겠지만, 당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임을 한순간도 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떠날 때가 되니 부족한 기억만 가득하다. 노심초사하며 지켜봐준 국민, 그리고 함께 고생해준 동료들, 20개월간 함께 동고동락해 준 언론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비서실장은 이날 후임 비서실장으로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임명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발표했다.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정무수석) 후임으로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는 윤도한 전 문화방송(MBC) 논설위원이 결정됐다.

이에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새로 임명된 참모진이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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