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9.01.08 17:16
정위중공이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굴착기 상부체를 공급받아 생산한 특수장비 로터리 드릴링 리그.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정위중공이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굴착기 상부체를 공급받아 생산한 특수장비 로터리 드릴링 리그.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정위중공과 향후 5년 간 굴삭기 상부체 1200대를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금액은 약 15억 위안(약 2500억원) 규모다.

정위중공은 중국 내 버스 생산 1위 업체인 위통그룹 산하 기계 제조사로 지난 2011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상부체 200여 대를 공급 받아 로터리 드릴링 리그와 크레인 등 특수장비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굴삭기 반제품 공급을 계기로 정위중공과 협력을 지속해 특수 장비 등의 신시장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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