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1.09 12:03

영국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평점 7점 부여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최근 6경기 연속 기록 중인 공격포인트를 아쉽게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1-0 승리했다.

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첼시전까지 공격포인트가 기록될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집중시켰다.

하지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안토니오 뤼디거의 집중견제에 단 1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한 채 후반 33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됐다. 소득 없이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게 된 것.

그러나 이날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1-0으로 값진 승리를 얻으며 3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스루패스를 받고 돌파하던 케인이 박스 안에서 골키퍼의 태클에 넘어졌고, VAR(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전반 27분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침착하게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홈 경기를 치른 뒤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해 아시안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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