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1.09 13:51
<b>이천시</b>청 전경
이천시청 전경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지난 7일 조직개편으로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을 신설한데 이어 2019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이웃 간 경계분쟁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제고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지적경계를 침범한 건축물로 인한 소유자간 권리침해에 따른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맹지해소, 토지정형화 등으로 토지의 이용가치를 상승시키는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에는 최신 측량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사업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2012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6개 사업지구(약1100필지)를 완료했고, 현재 2018년도 송말지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간의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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