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09 12:15

9~10일 at센터에서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경제정책의 방점을 ‘경제활력 제고’에 두고 운영할 것”이라며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공공기관이 투자를 선도적으로 확대해 민간 부문의 일자리를 창출을 유도할 것”이라며 “올해 공공기관이 2만3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에 있어 공정의 가치를 높이고 형평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또 “블라인드 채용 안착 지원, 채용비리에 대한 엄정한 대처 및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공정한 채용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고졸·지역인재 채용 확대, 청년 및 장애인 의무고용 솔선수범 등을 통해 사회 형평적 채용에도 힘쓰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일자리 질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9~10일 양일간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관련 정보 및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2만여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모의면접, NCS 직업기초능력검사, 인성검사체험 등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인재에게 채용정책,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지역인재 취업성공전략’, 면접역량 강화를 위한 행동태도분석, 입사지원 서류‧면접 컨설팅을 제공하는 ‘블라인드채용 전략 특강’, 기관별 채용사례, 채용 시 주안점 등을 소개하는 주요기관 인사담당자들의 토크쇼 등 구직자들의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이 다수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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