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09 12:00
양예원과 관련된 네티즌의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끈다. (사진=네이버 캡처)
양예원과 관련된 네티즌의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끈다. (사진=네이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명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와 관련 "법적 조치할 생각이다"라고 밝힌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양예원, 반민정 둘다 피해자라 하더라도 수순과 절차를 무시했고 특히 아쉬운 점은 화살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본다", "양예원 피해자 코스프레 심하다", "악플러는 몇명이냐?", "양예원이 자진해서 사진찍은것도 맞고 거짓말친것도 잘못인데 가장 큰 잘못은 유포자다", "심석희 선수 사건도 양예원 사건처럼 만들지 말자", "양예원도 정상은 아닌듯", "양예원도 무고죄로 처벌하라", "양예원씨 전부 다 고소해서 절대 선처하지 마세요", "양예원은 피해자이자 가해자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양예원은 서울서부지법에서 취재진과 만나 "참을 수 없고 너무나도 괴롭게 했던 그 사람들을 용서할 생각이 하나도 없다"라며 "단 하나도 안 빼놓고 악플러들을 법적 조치할 것이고, 다시는 안 물러서겠다. 인생을 다 바쳐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또 "저를 몰아세우는 사람들과 맞서 싸워야 할 것이고,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 제 사진들과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만 내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용기 내서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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