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1.09 15:32
쉬메릭 활성화 간담회 개최 했다.  사진=대구시
쉬메릭 활성화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대구시는  지난 8일  시청 별관 1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 쉬메릭 육성사업의 추진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쉬메릭 브랜드 인지도 및 마케팅 성과 제고를 위한 육성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 시의회 서호영 경환위부위원장, 대구경북디자인센터(사업주관기관) 김승찬 원장, 한국패션산업연구원(사업참여기관) 김시영 이사장, 대구 쉬메릭사업 조합 장세일 이사장 등 쉬메릭 회원사 대표, 대구카톨릭대학교 유태순 명예교수, 경북대학교 구동모 교수, 대구상공회의소 이종학 사무처장 등 관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 쉬메릭은 1996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동브랜드 만들어 지역의 우수하고 특색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하여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지원하여 왔으며, 이후 실라리안(경북)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2018년말 현재 25개사의 129개 제품이 쉬메릭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쉬메릭 제품의 최근 5년간 매출 실적은 2014년 241억원에서 현재 776억원에 달하는 등 괄목할만 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해 지난해엔 1억2000만원의 온라인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53% 신장성과를 거뒀다. 쉬메릭제품의 디자인 및 품질관리 지원을 통해 산업통상부 주최 ‘2016 GOOD Design 어워드’와 지역 스타기업(4개사)에도 선정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쉬메릭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시 및 주관기관이 시장 트랜드와 기업 실태진단에 입각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선정기업의 적극적인 브랜드 활용과 주체적 역할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선정기업의 사업 참여도와 및 매출실적에 대한 모니터링과 재선정 심사기준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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