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1.09 15:39
경북교육청에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경북교육청
애린복지재단이 경북교육청에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재단법인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으로부터 난치병학생 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 소재 애린복지재단은 1998년 6월에 설립돼 여러 기관·단체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으며, 특히 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어 2000년부터 경북교육청 뿐만 아니라 전남교육청 등에 총 1억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대공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병마와 싸우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빨리 완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01년도에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전국최초로 시행하여 2018년까지 1249명의 학생들을 지원했으며, 현재에도 268명의 학생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5월 경북 도내 교육행정기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난치병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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