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10 11:01

9일~11일까지 ‘두나무’, ’삼성SDS’ 등 방문 교육, 마지막 일정 지오블루랩 결정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싱가포르 정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블록체인 스터디 트립이 2019년 처음으로 한국을 선정 채택,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South Korea Immersive Blockchain Study Trip’을 진행한다.

이번 블록체인 스터디 트립은 월튼 홀딩스(Walletton Holdings) 주최로 진행되는 것으로, ‘두나무’, ’삼성SDS 등 블록체인업체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일정 기간 동안에는 독창적인 학습방법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블록체인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정 중 마지막 3일째 되는 날인 금요일에는 지오블루랩 에서 11시부터 일정을 시작, 약 3시간 동안 GOB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GOB 플랫폼은 ‘지오블루’가 기존에 구현이 어려웠던 블록체인 기술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려웠던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도입해 모바일이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누구나 쉽게 바로 원장을 작성, 생성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GOB 플랫폼은 기존 블록체인 기술보다 월등한 탈중앙화를 이뤄 내 10만 TPS이상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개별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하지 않아도 곧바로 블록체인 정보를 브라우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주요 데이터를 암호화 함으로써 강력한 보안 성능까지 갖춰 실물경제 도입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금융 및 실물자산 데이터에 안전하게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지오블루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ICO 시장은 실물경제에 직접 도입하기에는 기술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편견을 넘어서기 위해 자동화 GOB블록체인 엔진을 장착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속도와 보안, 편의성까지 탑재한 메인넷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 시장의 문제들을 완전하게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오블루 랩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부동산 계약서, 임대차 계약서, 의료 정보, 제조, 물류, 서비스산업 등에 어필할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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