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10 16:35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 관련 신동욱 총재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 관련 신동욱 총재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가 '2019 신년기자회견'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신동욱 총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태도 논란, 문재인 좌파정권이 박근혜 정부보다 권위주의 꼴이고 기자의 펜을 망치로 깨부수는 꼴이다"라며 "쇼정치하다 들통난 꼴이고 청와대에서는 올해의 기자상 추천해야 소통정권 꼴이다. 문재인 대통령 호박씨 까다 한방 맞은 꼴이고 탁현민 경질당한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기자 약 200명과 '2019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예령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여론이 냉랭하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도 대통령은 기조를 바꾸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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