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1.10 18:1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디오션이 곰앤컴퍼니로 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를 통해 곰오디오의 사운드 플레이 기술이 디오션의 음악플레이어에 탑재된다. 디오션의 오디션 콘텐츠, 음원 콘텐츠 등이 곰오디오와 곰플레이어에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디오션은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있어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곰앤컴퍼니의 뛰어난 플레이어 기술을 이용하여 유저들에게 한층 더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오션의 김두환 대표는 “곰오디오와 곰플레이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및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디어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유치 및 콘텐츠 제휴를 통해 일본 시장과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디오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한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지사를 세워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디오션 플랫폼 내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음악을 공유하고, 다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반을 발매할 수 있으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매된 음원은 멜론,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 전세계에 유통된다.

저작권에 대한 기록을 블록체인 상에 등록하여 그 권리자를 식별할 수 있는 영구적 기록을 남기며 아울러 아티스트들에게 도네이션 하는 팬덤 관리 기능을 추가하여 팬들과 아티스트들이 소통을 하는데 좀더 쉬운 연결고리로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적재산권 보호 서비스인 아트인블록을 운영중인 엔퍼를 인수하였고, 아티스트의 권익과 수익을 보장하고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을 확장해 나가는 서비스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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