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11 10:27
(이미지제공=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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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레드불은 오는 12일 모바일 e스포츠 대회 '레드불 M.E.O' 월드파이널에 진출할 1인을 가리는 한국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레드불 M.E.O.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종목으로 하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올해 한국은 '클래시 로얄'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약 1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상위에 오른 4인이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준결승에 오른 주인공 4명은 ▲'슈퍼셀 지망생' 이영헌(18) ▲'ㅇㅅㅇ' 유승연(17) ▲'Changhyeok' 임창혁(18) ▲'7Kingdom' 허태훈(18) 이다. 이영헌과 임창혁, 유승연과 허태훈이 각각 대결하며 여기서 승리하는 두 명이 우승을 다툰다.

레드불은 준결승 진출자에게 대회 전 특별 트레이닝을 제공했다. 트레이닝은 킹존 드래곤X 클래시 로얄 팀 전담 코치였던 곽수빈 코치가 맡았으며 나흘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12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준결승전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FEG코리아 e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지며 오성균 캐스터와 장민철 해설, 전 킹존 선수인 이경준이 중계를 맡는다. 온라인 중계는 트위치 레드불 전용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2월 2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레드불 M.E.O. 월드파이널에 진출한다. 전 세계 35개국의 경쟁자와 실력을 겨뤄 모바일 클래시 로얄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게 되며, 월드파이널 참가를 위한 독일 왕복 항공권 및 체재비 일체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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