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11 12:16
나경원 지만원 (사진=신동욱 SNS)
나경원 지만원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거론돼 논란이 된 보수 논객 지만원을 배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1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당 나경원, '지만원 5·18 조사위원' 추천 안 한다, 나경원이 광주 5월 단체에 굴복한 꼴이고 북한 김정은에 굴종한 꼴이다"라며 "스스로 오일팔 이쁜인형 자처한 꼴이고 광주 이쁜인형 대권병 제안 받아들인 꼴이다. 셀프 전라도 이쁜인형 꼴이고 셀프 김정은 예쁜인형 꼴이다. 나경원 뭐하자는 여자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나경원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5·18 진상조사위원 추천 작업을 내부적으로 마치고 최종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 등을 주장해 5·18 왜곡과 폄훼의 중심에 선 지만원은 배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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