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6.02.03 17:55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메이저리그 전문 해설위원 민훈기는 자신의 칼럼 코리언리포트를 통해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민 위원은 "1년 계약에 인센티브를 합쳐 총액 400만 달러(약 48억 7000만원)에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옵션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이대호는 오는 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프로야구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까지 제패한 이대호는 이로써 미국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으로 세이프코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2004년 백차승, 2005년에는 추신수 등의 한국 선수와 계약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