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11 16:36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1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의 한국내화, 코스닥의 효성오앤비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내화(010040)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낙관적인 발언을 하자 남북경협주로서 상한가에 도달했다. 주가는 전일 대비 29.95% 상승한 7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방중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북미 대화 의지와 비핵화 공약이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효성오앤비(097870) 역시 경협 관련 비료·농업주로 주목받아 29.65% 오른 1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아난티(11.18%), 조비(9.67%), 경농(7.02%), 남해화학(6.91%), 신원(6.77%) 등이 급등했다.

한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76%), 삼성전자우(2.00%), 삼성바이오로직스(1.93%), LG화학(0.58%), 한국전력(0.73%)은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31%), 포스코(1.16%)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과 현대차, 네이버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CJ ENM(0.10%)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4%), 신라젠(1.65%), 바이로메드(0.24%), 포스코켐텍(1.30%), 메디톡스(0.98%), 에이치엘비(0.13%), 스튜디오드래곤(0.83%), 펄어비스(1.36%), 코오롱티슈진(1.22%) 등 9개 상위 종목 모두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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