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1.12 08:20
(자료제공=산업단지공단)
(자료제공=산업단지공단)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3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금을 유치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이 자금으로 노후산업단지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이 펀드를 통해 지난 8년간 지식산업센터, 근로자오피스텔 등 30개 사업에 정부재원 3510억원을 투자해 총 1조7608억원의 신규 투자가 이뤄졌다.

올해 투자대상 단지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18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30개 일반산업단지다. 투자 분야는 산업집적고도화, 주거편의문화, 산업기반시설 등이다.

이번 펀드에 대한 정부 투자규모는 25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100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자 공모에서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고용정책기본법에 의한 고용위기지역 산업단지 등은 평가 시 우대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관련 사업설명회를 오는 18일 서울 구로동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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