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19.01.11 17:1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에서 6번째)는 1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에서 6번째) 및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왼쪽에서 4번째)의 예방을 받고 민주당 관계자들이 손을 엇갈리게 잡고 웃고 있다. (사진출처=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는 1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왼쪽에서 네 번째)의 예방을 받고 민주당 관계자들이 손을 엇갈리게 잡고 웃고 있다. (사진출처=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4월에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예정되어 있는 것 같고, 5월에는 시진핑 주석이 우리나라에도 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및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실제 올해가 여러 가지 점에서 경제 활성화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북중정상회담이 열렸고, 이어서 북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에 평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이래저래 금년 상반기는 각국의 정상들이 수시로 만나는 분위기가 되는 것"이라며 "이 기회에 분단 체제 70년을 마감하고 평화 공존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고, 그렇게 되면 남북 간의 경제 교류 협력도 이루어질 수 있는 길이 보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와대라는 곳이 원래 책임감이 무겁고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건강도 조심하시면서 대통령님 잘 모시고 국정이 원활하게 잘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고, 저희 당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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