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11 17:19
남하림(왼쪽) ABA 블록체인연구소 대표와 키아나 쉐크 디지파이넥스 공동설립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BA 블록체인연구소)
남하림(왼쪽) ABA 블록체인연구소 대표와 키아나 쉐크 디지파이넥스 공동설립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BA 블록체인연구소)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이비에이 블록체인연구소는 암호화폐 '에이엑스엘(AXL)'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에 오는 20일 상장 및 21일부터 거래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AXL은 투명한 공연, 문화, 예술, 스포츠 티켓 판매와 건전한 콘텐츠 소비시장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개발한 암호화폐다. 국내외 유명 가수의 콘서트 및 스포츠 경기 티켓을 AXL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 공연의 크라우드 펀딩에 일반인도 AXL로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 관련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은 올해 1분기 중 론칭 예정이다.

디지파이넥스는 쑨레이, 텐센트, 바이두, HP 등 IT 회사 출신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2017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남하림 에이비에이 블록체인연구소 대표는 "국제적으로 거래량이 많은 디지파이넥스에 AXL이 상장되면 더 많은 사람이 암표, 티켓덤핑 등의 피해에서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투명한 거래 생태계를 구축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아티스트와 소비자 모두 깨끗하게 공존하는 클린 티켓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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