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1.11 21:12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2019년도 제1회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토닥토닥’을 시작했다.

자조모임 ‘토닥토닥’은 치매라는 질병이 주는 고통과 부담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지친 치매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월 1회 둘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2019년 제1회 첫 자조모임은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와 치매가족휴가제 등 치매환자 가족을 지원하는 제도를 설명하고, 자조모임의 운영방식 및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조모임에 처음 참여한 치매환자 가족은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쳐서 웃을 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런 곳에 나와서 한번 웃어본다. 나처럼 치매환자를 가족들 끼리 만나니 할 이야기도 많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라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족 들이야 말로 꼭 필요한 지역사회의 치매지지 자원이다. 치매환자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치매 돌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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