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신도시 인구 지속 증가…개발에 가속도
경북도청신도시 인구 지속 증가…개발에 가속도
  • 문봉현 기자
  • 승인 2019.01.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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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주민등록상 인구 9월말 대비 800명 증가, 아파트 입주율 93.6% 육박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상북도가 지난해 4분기 기준 신도시의 인구현황,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현황 등 정주환경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이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3662명으로 지난해 9월말 1만2859명 대비 800여명이 늘어났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하면 1만831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 거주 인구수는 9월말 대비 150여명 감소했는데 동절기 각종 공사의 시공중지로 인해 건설근로자들이 일시적으로 주거지를 이전함으로써 단독주택 인구의 전출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입주율은 3분기 86.7%에서 크게 증가한 93.6%에 육박하고 민간아파트 9개의 분양율은 약 95% 정도다. 경북도청신도시 내 아파트 중 최대단지인 동일스위트 1499세대가 2월에 입주를 시작하고, 임대아파트 869세대는 2020년 초에 준공될 예정이다.

편의시설은 업종별로 일반음식점 181개, 학원 72개, 공인중개업 64개, 이미용 32개, 치킨(호프) 28개, 커피전문점 26개 등 총 599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10대 이하 학업연령 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32%나 차지하는 만큼 학원수가 단기간에 크게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서점, 옷가게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온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마땅한 여가시설이 없어 신도시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경북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완공되어 올 하반기 개관을 위해 준비중에 있다. 또한, 5월에 입점하는 960석 규모 6개관의 대형 영화관은 신도시 내에서 주말여가를 즐기기 위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심상가구역에 소아전문 한의원이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며 호반2차 아파트 맞은편의 병원전문 빌딩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이 개원한다. 현재 신도시 내에는 내과 과목을 진료하는 의원이 1개소뿐이라 불편의 목소리가 높은데 의료수요를 충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월 34학급 규모의 호명초등학교가 개교하게 된다. 우방2차, 아이파크, 호반2차, 모아엘가, 동일스위트로 전입할 경우 호명초등학교로 배정을 받게 되고, 해당구역에 거주하는 재학생들에게도 전학선택권이 있어 풍천풍서초등학교의 과밀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올 2월 대단지 아파트 입주와 3월 초등학교 개교에 맞춰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세대가 많아지고 동절기 시공중지가 해제돼 건축공사가 재개되면 상반기 중에는 신도시 인구가 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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